5월 5일 - 어린이날, 마블 코믹스와 아동학대, 뉴뮤턴트, 스파이더맨, 파워팩, 헐크
1970년대 말, 80년대 초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은 오늘날과 같지 않았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나 교사에게 학대받고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도 않았고 누가 그런 소리를 하더라도 인정할 수가 없었다. 흔히 우리가 주변에서 듣는 말들처럼 '부모나 선생이 애들을 훈계하기 위해서 때리는 데 뭐가 잘못이냐.'였다고 보면 된다. 이런 시기에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가 만들어지고, 아동을 지키기 위한 법을 만들자는 운동이 이뤄지고 했었는데, 아동에게 가장 밀접한 매체였던 만화책, 특히 마블 만화책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에 맞춰서 아동보호 단체와 함께 아동보호캠페인용 만화도 만들고, 또 그들 만화 속의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학대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넣기도 했다. 1) 악령이 들린 아이 -..
오늘의 코믹스
2024. 5. 5. 21:46